파트너십SK케미칼, '행복우물' 파내 아프리카 식수 공급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은 사단법인 팀앤팀 인터내셔날(대표 이남식)과 함께 아프리카 현지에서 깨끗한 식수공급을 위한 'SK행복우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SK케미칼의 '행복우물' 프로젝트는 1차 기간인 올 12월까지 아프리카 케냐 남동부의 타나델타 지역의 식수공급용 우물 개발을 통해 약 3000여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게 된다. 


올해 'SK행복우물' 1차년 계획은 현지 지질조사와 정부허가, 현장조사, 수질분석 및 환경영향성 평가 등의 사전작업을 거쳐 본격적인 드릴링 작업을 진행한다. 전 과정을 SK케미칼과 팀앤팀이 현지주민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합동으로 진행하며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팀앤팀 인터내셔날은(www.teamandteam.org) 전세계 주요 분쟁·재난지역을 대상으로 긴급구호와 지역사회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자원개발 전문 국제구호NGO'이다.

현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평균 식수 접근율은 61%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케냐는 지난해 60년 만에 닥친 최악의 가뭄으로 전국 저수지와 강물의 25%가 고갈돼 많은 주민들이 더러운 물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 속에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프로젝트 대상인 타나델타 지역은 계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만성적인 식수 부족을 겪고 있으며 대다수 주민이 매일 필요한 식수를 구하기 위해 평균 4km의 거리를 걸어야 함에도 지역 전체 인구의 3분의 1만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고 있는 곳이다.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지구촌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SK행복우물 착공에 그치지 않고 해당지역의 식수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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