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후원 이야기][함께하는 기쁨] 2021 팀앤팀과 함께한 사람들 - 김희은 후원자님 편

팀앤팀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꽤 오랜 기간 내리던 비가 그치고 더위가 한층 사그라들어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이에요.

오늘은 지난 2021년, 팀앤팀과 지구촌의 이웃들에게 깨끗한 물로 건강한 내일을 선물해 주신

후원자님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ღ'ᴗ'ღ )

팀앤팀의 블로그를 사랑해 주신 분들은 반가울 그 이름! 타시님의 나눔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팀앤팀과 함께해 주신 후원자님을 소개합니다.

밤에는 대학원생으로 낮에는 NGO 활동가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신 후원자님.

후원자님의 사랑은 물이 되고 아프리카의 생명을 살리고 있습니다.



팀앤팀 가족 여러분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김희은입니다. 타시라는 이름을 들으면 저를 기억해 주실 분들이 계실까요? 낮에는 NGO 활동가로, 밤에는 대학원생으로 아주아주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2020년 하반기 YP로 팀앤팀과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대외협력부에서 7개월 동안 함께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답니다. 저의 첫 근무 경험이 팀앤팀이라는 건 여전히 저의 자부심이에요.


작년 펌프 수리 후원으로 함께해 주셨는데요. 후원을 결심하게 된 특별한 사연이 궁금합니다.

첫 월급으로 펌프 수리 후원을 했어요. 팀앤팀에서 근무하며 펌프 수리 콘텐츠를 제작한 적이 있는데요. 펌프를 수리하면 지하수 1공을 파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말에 막연히 펌프 수리 후원을 다짐했었어요. 그리고 사업 진행을 가까이 지켜본 입장으로서,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한몫했습니다. 운 좋게도 팀앤팀 퇴사 후 금방 취업을 했고, 막연했던 다짐을 이룰 수 있었어요.




지하수 펌프 명판에 후원자님의 영문 이름을 Taschie 타시로 새기셨는데, 어떤 뜻인가요?

타시는 제가 팀앤팀에서 사용했던 이름이자 티베트 이름으로 '행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새로운 펌프를 가지게 될 우간다 마을 주민들에게도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타시라는 제 이름을 남겼습니다!




펌프 수리로 깨끗한 물을 마시게 된 우간다 마을 주민들에게 어떤 후원자로 남고 싶으신가요?

오목한 후원자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집에서는 큰 딸이자 회사에서는 막내로, 학교에서는 연구생으로, 사이드 프로젝트 팀에서는 홍보 담당자로 살고 있는데요, 요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감사하게도 그들의 따뜻한 시선과 애정들이 저에게로 와 고이는 걸 느끼고 있어요. 저에게 담기는 사랑을 전해준, 그리고 언제든 나눠줄 준비가 되어있는 후원자이고 싶어요.




인턴으로 함께 팀앤팀을 가까이 지켜본 후원자님으로서, 팀앤팀은 어떤 곳이라 생각되나요?

한결같은 곳이요! 20년 넘게 한결같은 목적을 가지고 걸음을 옮기는 걸 보면 최초의 소망을 간직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묻고 싶어져요. 선택한 일에 대해 단단히 쌓아온 열정과 끈기는 눈에 보이지 않게 전염되어 저와 같이 팀앤팀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도 조용한 불꽃을 품게 되는 것 같아요.


후원자님에게 나눔이란?

저에게 나눔이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최선의 연대입니다. 나와 너가 뚜렷한 요즘 시대에 우리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연대라고 생각해요. 갈수록 외로워지는 세상이지만 나눔을 통해 당신은 결코 소외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싶어요!




Water for All, 국내 유일 WASH 전문 NGO 팀앤팀과 함께 깨끗한 물로 아프리카에 건강한 내일을 선물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