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우간다에서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팀앤팀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에 두 번째 해를 맞은 이 사업은 이든(Eden)과 카티쿠(Katiku), 코모요 (Komoyo) 세 초등학교에 새로운 화장실과 손 씻기 시설을 짓고, 비누와 생리대를 나눠주며, 학생과 교사를 상대로 생리와 위생에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프로젝트 담당자와 선생님, 학생의 이야기를 통해 우간다 땅에서 시작된 변화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한 교실에 지나치게 많은 학생이 모여있고, 깨끗한 화장실과 물에 접근하기 어려운 난민 정착촌 학교에서 위생은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었죠.그동안 학생들은화장실이 가고 싶을 때 집으로 돌아가거나 학교 근처 덤불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이제 화장실과 손 씻기 시설이 생겼고, 아이들이 노상 배변을 하거나 결석하는 일이 줄어들었어요.
결국 아이들의 존엄성이 지켜지는 거예요.
_반다 패트릭(Mbanda Patrick), 팀앤팀 우간다 총책임자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교내 워시 클럽 학생들뿐 아니라 위생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학생의 협동심과 헌신입니다. 주도적으로 나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려 하고 서로를 북돋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놀라웠거든요.
또 재사용 생리대를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에 참여한 여학생들은 열심히 집중하면서 실력을 발휘했어요. 그리고 전 아이들의 반짝거리는 눈빛을 보며 깨달았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끝나더라도 아이들의 배움은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는 걸요!
_아바코 플라비아(Avako Flavia), 팀앤팀 우간다 위생 책임자
생리할 때 가장 힘든점은 학교에 올 수 없다는거예요. 보통 생리 중인 여학생들은 생리대가 부족해 생리대를 교체할 수 없으니, 학교는 커녕 외출하기도 힘들거든요. 팀앤팀을 만난 이후로 저는 매일 학교에 올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우리의 생활 방식도 예전보다 훨씬 더 나아졌어요. 예를 들면 우리는 화장실에 다녀오고 나서 깨끗하게 손을 씻을 수 없었어요. 이제는 우리가 원할 때면 언제나 깨끗한 물과 비누로 손을 씻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_카티쿠 초등학교 여학생
가장 큰 변화는 여학생들이 생리대 빌리는 것에 거부감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교육 전에 여학생들은 생리 기간에 생리대가 없어도 생리대를 달라고 부탁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생리 기간에 저에게 와서 ‘선생님, 지금 생리 기간인데 생리대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라고 당당하게 생리대를 요청한답니다. 그래도 아직 모든 여학생이 적극적으로 요청하진 못해서 언제든 도움을 청하라고 아이들을 독려하고 있어요.
2022년 우간다에서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팀앤팀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에 두 번째 해를 맞은 이 사업은 이든(Eden)과 카티쿠(Katiku), 코모요 (Komoyo) 세 초등학교에 새로운 화장실과 손 씻기 시설을 짓고, 비누와 생리대를 나눠주며, 학생과 교사를 상대로 생리와 위생에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프로젝트 담당자와 선생님, 학생의 이야기를 통해 우간다 땅에서 시작된 변화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한 교실에 지나치게 많은 학생이 모여있고, 깨끗한 화장실과 물에 접근하기 어려운 난민 정착촌 학교에서 위생은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었죠.그동안 학생들은화장실이 가고 싶을 때 집으로 돌아가거나 학교 근처 덤불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이제 화장실과 손 씻기 시설이 생겼고, 아이들이 노상 배변을 하거나 결석하는 일이 줄어들었어요.
결국 아이들의 존엄성이 지켜지는 거예요.
_반다 패트릭(Mbanda Patrick), 팀앤팀 우간다 총책임자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는 교내 워시 클럽 학생들뿐 아니라 위생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학생의 협동심과 헌신입니다. 주도적으로 나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려 하고 서로를 북돋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놀라웠거든요.
또 재사용 생리대를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에 참여한 여학생들은 열심히 집중하면서 실력을 발휘했어요. 그리고 전 아이들의 반짝거리는 눈빛을 보며 깨달았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끝나더라도 아이들의 배움은 앞으로도 계속될 거라는 걸요!
_아바코 플라비아(Avako Flavia), 팀앤팀 우간다 위생 책임자
그리고 우리의 생활 방식도 예전보다 훨씬 더 나아졌어요. 예를 들면 우리는 화장실에 다녀오고 나서 깨끗하게 손을 씻을 수 없었어요. 이제는 우리가 원할 때면 언제나 깨끗한 물과 비누로 손을 씻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_카티쿠 초등학교 여학생
가장 큰 변화는 여학생들이 생리대 빌리는 것에 거부감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교육 전에 여학생들은 생리 기간에 생리대가 없어도 생리대를 달라고 부탁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생리 기간에 저에게 와서 ‘선생님, 지금 생리 기간인데 생리대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라고 당당하게 생리대를 요청한답니다. 그래도 아직 모든 여학생이 적극적으로 요청하진 못해서 언제든 도움을 청하라고 아이들을 독려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모든 학생이 생리가 정상적인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_코모요 초등학교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