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앤팀 인도적 민관협력사업 우수사례 발표! - 2025 KOICA 분쟁취약국지원 사업 및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성과공유회

2025-12-18

안녕하세요! 팀앤팀입니다.

지난 11월 24일, 팀앤팀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바로 '2025 KOICA 분쟁취약국지원 사업 및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성과공유회'*인데요.

*본 행사는 2025 분쟁취약국지원 사업 러닝 이벤트(Seoul Learning Event for the HDP Nexus)로도 불립니다.


258ef765b3ad0.png

출처: 코이카(KOICA)


행사에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이주기구(IOM),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인구기금(UNFPA),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과 같은 국제기구 8곳과

올해 KOICA 인도적 민관협력사업 파트너 기관10곳,

그리고 코이카가 지원하는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 참여 기업 등

총 12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cd2c057f0637d.png

 출처: 코이카(KOICA) 


행사에서는 분쟁취약국 지원 8대 프로그램과 함께

인도적 민관협력사업의 주요 성과 및 의의를 공유했고,

특히 NGO 협업 우수 모델 등 실질적 사례 중심의 공유가 이뤄졌어요!


ca3425af344f0.png

출처: 팀앤팀


이 의미 있는 행사에서

팀앤팀의 우간다 사업이 협업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국제개발기구와 한국의 여러 NGO 관계자들 앞에서

그동안 팀앤팀이 우간다 현장에서 수행해 온

인도적 사업 경험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었어요. 😊


많은 분들이 귀 기울여 주셨던 발표 내용을 쉽게 정리해 보았어요.

이번 블로그를 통해 전해드릴게요!




[ 팀앤팀 우간다 라이노 및 임베피 난민 정착촌 교육 환경에서의 WASH 개선 사업 ]

(2022~2024)


d56438e116849.png

출처: 팀앤팀


2013년 남수단 내전 이후 우간다는 

대규모 난민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어요.

라이노(Rhino)와 임베피(Imvepi) 난민 정착촌에는

난민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현재는 20만 명 명이 넘는 난민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5351c7fd272f9.png

 출처: 팀앤팀


코로나19 이후 학교가 다시 문을 열었을 때,

팀앤팀은 현장에서 한 가지 문제를 발견했어요.


2021년에서 2024년 사이에

학생 수가 약 6,500명 증가했지만

기존의 학교 위생시설로는 늘어난 학생 수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에요.


화장실 1칸당 평균 94명이 사용하고 있었고,

(유엔난민기구(UNHCR)은 화장실 1칸 당 50명을 권고하고 있어요.)

위생에 대한 교육을 받았지만 실제 손 씻기를 실천하는

 아이들은 11.7%에 그쳤어요.


많은 수의 학생을 한정된 위생시설이 감당할 수 없어

아이들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감염병 위험이 높아졌어요.

 deb653c450536.png출처: 팀앤팀


그래서 팀앤팀은 라이노 난민촌과 임베피 난민촌의 학교를

더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래 3가지의 목표를 세웠어요.


1. 난민 학교 학생들의 위생시설 접근성 개선

2. 학생들의 손 씻기 실천율 증가

3. 학교 내 월경위생관리 접근성 강화


난민 학교 중에서도

가장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3단계의 검토 과정을 거쳤어요.


1단계. 기초 실태 조사

이때 44개의 난민 학교 중 

화장실, 손 씻기 시설, 급수 등 위생시설 접근성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등록 및 출석 현황을 분석했어요. 


2단계. 우선순위 설정

UNHCR 및 지역 행정기관과 공동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했어요.


3단계. 최종 대상 학교 선정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이 절실한 

9개의 학교를 선정했어요.


이렇게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팀앤팀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들을 진행했어요.




① 학교 위생시설 확충


95d581ad7b1c2.png

출처: 팀앤팀 


우선 신규 화장실 29칸을 건축했어요!

건축 전부터 여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고 위생적으로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월경 위생에 친화적인

설계를 반영했어요.


4048b47c7538a.png

출처: 팀앤팀 


혹시 나도 모르게 샌 생리혈에도 바로 씻을 수 있도록

개인 샤워공간을 마련하고 생리대를 화장실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소각로도 함께 설치했죠.


전체 화장실의 20%는 장애인용 화장실로 설계해서

장애가 있는 학생도 쉽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② 손 씻기 실천 개선

77976143eb98f.png

출처: 팀앤팀 


과거 학교에서는 물통에 물을 담아

손을 씻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436601f26f1b8.png

출처: 팀앤팀


이를 개선하기 위해

9개 학교에 총 18개의 손 씻기 시설을 설치했어요.

이 세정대는 최대 10명~12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하고

저비용으로 절수까지 할 수 있죠.


모든 학교에 액체비누도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었어요.


③ 위생교육 및 월경 위생관리(MHM)


cd4915e943336.png

출처: 팀앤팀 


위생과 월경 보건 워크숍을 4회 진행했어요.

이때 남교사들도 참여하도록 해 월경에 대한 

낙인을 완화하는 데 힘썼어요.


월경 교육에 참여한 여학생은 총 6,061명으로,

이들에게 재사용 생리대도 배포하였어요.

그리고 DIY 생리대 제작 교육으로 지속적으로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죠.


eac7067521483.png

출처: 팀앤팀 


마지막으로, 9개 학교에서는 위생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위생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했어요.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행동 변화가 정착되도록 했지요.




이렇게 활동한 행동들은

과연 목표 달성을 했을까요?


8ba17d944b044.png

출처: 팀앤팀 


정답은 네!입니다 😊


화장실 1칸당 사용하고 있던 학생 수가 94명이었는데

61명으로 줄었어요.

손 씻기 실천율도 무려 10명 중 9명으로 늘어났고,

월경 위생 접근성에 대한 만족도 3배가 늘었죠.


이번 사업을 통해 현지 상황에 따라 맞춤화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번 사업에서 얻은 귀중한 배움을 토대로,

팀앤팀은 앞으로도 가장 소외된 곳에서

계속해서 가장 효율적이고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085173bf59e84.png

출처: 팀앤팀 


⚠️ 하지만 아직 도전해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어요.


UNHCR 권고 기준인 

화장실 1칸 당 50명까지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고,

시간이 지나며 관리가 미흡할 경우

시설이 파손될 가능성도 있어요.


또, 교사들의 잦은 이직과 문화 및 언어 장벽 속에서 

인식 개선 교육을 이어가야 하는 

현실적인 도전도 남아 있답니다. 



27141a2087149.png

출처: 팀앤팀 


난민 정착촌의 위생 환경을 바꾸는 데에는

그저 위생시설을 선물해 주는 게 아닌

모두 함께 위생 관념을 배우고 인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이는 한 사람의 인식을 개선하는 일이기에

그만큼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쌓일수록

아이들의 하루는 조금씩 달라지고,

학교는 더 안전한 공간이 된답니다 :)


팀앤팀은 느리지만 분명한 변화를 만들며,

오늘도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문의]

Tel. 02-3472-2296

(상담 시간: 평일 09:00 ~ 18:00)

E-mail. team@teamandteam.org


[카카오 채널 문의]

https://pf.kakao.com/_EbxmSxl